이제 곧 알콩이달콩이를 쓸수있겠지요헤헤헿ㅎ헿ㅎ 



우성알파 쿠로오 x 우성 오메가 츠키시마 


오메가버스


후회공,일편단심수


츠키시마 임신수 주의 !









 땀이 떨어지도록 달려간 그 곳에서 쿠로오는 의사선생님과의 면담을 가지게 되었다. 한참을 밟고 밟아서 도착한 병원에서 병실 호수를 확인하고는 엘리베이터부터 문 앞까지 어떻게 온건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았다. 문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의사선생님이 츠키시마의 보호자 인가요 하고 물어 왔을 때 ‘보호자’라는 말에 책임감이 몰려왔다. 오늘은 무조건 츠키시마 옆에 있어야했는데 자신이 실수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께 츠키시마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물어보려고 하는 찰나 딱따구리처럼 가감 없이 두두두 들려오는 의사선생님의 말소리에 고개를 숙이고 경청했다. 츠키시마가 그렇게 영양부족이었나 좀 더 먹였어야했는데 옆에서 지켜 줬어야했는데 하면서 자신을 자책하던 한 때.. 쿠로오의 귓가를 울리는 한 구절이 있었으니


“ 네..? 네????! 선생님 저기? 방금 뭐라고 .. 뭐라고 하셨죠 ???!!! ”


갑자기 큰 소리로 물어오는 통에 선생님이 도리어 놀라 다시 물었다.


“ 잘 먹으셔야 한다고...?”


아니요 선생님 그전입니다만 지금 제가 흥분을 했지 말입니다.


“ ㅅ..선생!! 님!! 그..그전에 그그.. 그전에 다시 한번 ..!! ”


“... 에.. 그... 산모가? ”


얼굴을 갸우뚱 하고 말을 이어가는 의사 선생님 이었다. 이어서 음식이나 칼로리, 운동에 대해 몇가지 더 주의를 주었지만 쿠로오는 지금 상황을 납득하려 노력했다


‘ 그니까 내가 알파고.. 케이가 오메가니까.. 그런데 케이가 입원해있고.. 근데.. 산모라는건.. 그게.. 그러니까.. 케이가 산모라는 거겠지..? ’


“케이가.. 케이가 임ㅅ....!!! ”


입으로 나오려는 말을 손으로 막았다. 그.. 그럼 그동안 그리고 의사선생님이 가시고 나서도 계속 중얼 거렸다. 날짜를 따져보니 그.. 그날.. 케이의 히트사이클.. 그 날이었다. 게다가 산모에게 미리 말씀드려놨다고 하면서 나가시는 모습에 케이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얼굴이 뜨거워졌다.


‘ 어쩌면 좋지.. 케이 얼굴을 어떻게 보나.. ’



얼굴이 뜨거워져 어찌할바를 몰랐다. 케이가 걱정이 돼서 얼굴 보러 가고 싶은데 혹시나 케이가 자신을 보기 싫어한다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기쁘기도하고 걱정도 되고 불안한 그런 복잡한 감정이 들었다.


‘ 그래.. 케이가.. 케이가 하자는 대로 하는 게 맞는 거야..’


맘 같아선 .. 확 결혼 도장 찍어버리고 끝내고 싶지만 케이가 아니라면 케이의 말을 들어보기로 결정했다.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


병실 문 앞에 서서 문을 열까 말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 문을.. 열어야...아니.. 잠시 마음을 조금 준비를 ’





아키테루가 도착 했을 때 병실 앞에서 왠 시커먼 놈이 어물쩍 거리는 걸 발견했다.


‘ 왠 놈이야.. ?’


“ 쿠로오 테츠로 ..?”


하고 묻자 흠칫 놀라면서 뒤를 도는 모습이 아 이 새끼구나 ^^ 싶은 아키테루였다.


그리고 아키테루가 문을 벌컥 열고 뛰어가면서 쿠로오도 같이 병실로 들어오게 되었다.


“ 케이 -!! 괜찮아? 몸은.. 어디 다친 곳은 없어? 케이.. ”


형의 목소리에 이불을 덮고 있다가 살며시 얼굴을 내밀었다.


“ 형..? 응.. 다치진 않았어 그냥 좀 놀라서.. ”


케이- 하면서 동생을 안아주고 얼굴을 확인했다. 어그제만 해도 형아 형아 하면서 불렀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다니.. 저...저. 시커먼 놈이 우리 케이를. .. 하고 옆을 째려보는 아키테루였다. 케이는 형만 온줄 알았는데 형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쿠로오도 와있어서 놀랐다. 차마 표정을 볼 수가 없어서 형의 품안에 오래있고 싶다고 생각했다.


여태 입맛도 돌고 잠도 잘 오는게 .. 그..,임..임신 때문이었다니.. 아직 고백도 못해봤는데, 아니 차일지도 모르는데 임신이라니..태어날 아이가 걱정이 되었다. 자신은 싫더라도 아이까지 거절 당하는 건 원치 않았다. 쿠로오의 아이인데 지운다고는 절대 생각 조차 해보지 않았다. 오히려 기뻤다. 그의 아이를 가질 수 있어서 오메가라서 처음으로 좋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쿠로오는 아니라면.. 그렇다면 ..


‘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나는... 나는.. 어떻게.. ’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다. 


형인 아키테루는 자신과 떨어지고 고개를 푹 숙이고는 손가락만 매만지는 츠키시마가 가엾게 느껴졌다. 딱 보니 츠키시마는 아이를 낳기로 결정한 것 같았지만 문제는 저 시커먼 놈이었다.


쿠로오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츠키시마를 보고 가슴이 아팠다. 혹시나 하던 마음이 점점 불어났다. 그리고 자신을 째려보는 통에 등 뒤로 땀이 삐질났다.



“ 뭐 마실거라도 사올까 ....요? ”


츠키시마를 보며 반말을 쓰던게 익숙해서 말하다가 아키테루가 있다는 걸 알고 급존대를 해보았다. 쿠로오는 속으로 자신이 한말이 너무나도 멍청해 보여서 벌떡 일어나서 밖으로 향했다. 밖으로 나와 내려가는 계단에서 머리를 부여잡았지만..


쿠로오가 나가자마자 츠키시마는 그동안의 사정과 모든 설명을 아키테루에게 설명했다. 물론 쓰레기짓은 빼고 말했지만 아키테루는 분노했다.


“ 뭐? 그럼 그동안 아카아시 씨 댁에 머물렀다는 거야? ”


“ 아 아니야 형 그 후에는 쿠로오씨가 정말 잘해주셔서.. 정말로.. ”


동생이 아프다고는 들었지만 이런 사정이 있을 줄은 몰랐다. 그리고 제 앞에서 쿠로오의 편까지 들다니 내 동생이 진심이구나 하고 느껴 별말을 더하지 않았다. 조용히 츠키시마를 안아주고 쓰다듬어 줄 뿐이었다.


“ 케이.. 형이 도와줄게 걱정 하지마 .. 가족들은 다 니편이라는 거 항상 기억해야되 -”



오랜만에 형의 따듯한 페로몬 속에서 츠키시마는 안정감을 느꼈다. 한참을 그동안의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케이가 없으니 쇼트케이크를 먹을 사람이 없어졌다던가 대부분은 형의 일방적인 이야기 였지만 츠키시마는 좋았다.



“ 쿵. 쿵. 쿵..쿵 ”



밖에서 들리는 소리에 의아했다. 무슨 소란인가 했지만 마침 화장실도 가고 싶었기에 츠키시마가 문을 열고 나갔다. 스르륵 소리와 함께 소리의 근원지가 보였다. 쿠로오가 병실에 들어오지 못하고 이마를 벽에 대고 쿵쿵 치고 있었던 것이다. 평소에는 멋있고 때로는 자신보다 엄청 크게 느껴졌는데 저 모습을 보니 또 귀여웠다.


‘ 쿠로오씨 귀여워.. ’


하고 생각하면서 말을 걸었다.


“ 저.. 소리가 나서 .. 그게 화장실에 가려구요 쿠로오씨 근데 그.. 푸흐 아 아니에요 ! ”


으아 하마터면 귀엽다고 말할 뻔했다.


이어 츠키시마가 화장실 쪽으로 걸어 나가는 뒷모습이 보였다. 쿠로오는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가 자신을 보고 헤실 웃는 얼굴에 엄청난 심쿵을 경험했다. 심장이 이렇게 멈추는 건 아닌가 싶은 정도였다.


‘ 젠장 그거 반칙이야 웃는 얼굴이라니.... ’


병실 안쪽으로 들어가 음료수를 꺼내고 아키테루 옆에 앉았다.


“ 쿠로오 .. 테츠로 라고 했나? ”


“ 아 넵 ”


자기도 모르게 기합 받듯이 대답을 했다.


“ 진심인가 ? ”


“ ㅇ..예? ”


“ 진심이냔 말이야 . 케이. 케이한테 진심이냐고 ”


낮게 으르렁거리는 페로몬이 느껴졌다.


“ 진심.. 진심입니다. 정말입니다! ”


조금 큰소리로 강하게 대답했다.


이내 대답이 만족스러웠는지 아키테루는 쿠로오의 어깨를 토닥이며 말했다.


“ 진심이길 바래. 우리 케이 잘 부탁한다. ”


그리고 침묵 속에서 츠키시마가 병실로 돌아왔다. 아키테루는 잘있는걸 보았으니 돌아간다고 했고 좀 있다가 다시 가족들과 온다고 했다. 쿠로오는 사실 멱살이나 머리끄뎅이 정도는 잡힐거 라고 예상했지만 사뭇 다른 분위기에 놀랐다. 병실에 둘만 남아서 있다가 잠드는 케이를 보고 손을 살며시 잡았다. 손을 잡고 앳된 손가락 하나하나를 만져보았다.


‘ 진심이야. ’


이 사람이 내가 책임져야 할 사람이구나 싶어 한참을 바라보다가 이내 온 전화 한통을 받고 병실을 나섰다. 급히 뛰어 나와서 일이 엉망이 된듯했다. 아카아시한테 문자가 온거 같았지만 자세히 볼 시간이 없었다.


‘ 대청소를 하다가 츠키 물건이 나왔는데 중요해보여서 오는 길에 니가 가져가라 - 아카아시 ’


대충 읽어보고는 이따가 들려야겠다고 생각하고 회사로 차를 몰았다. 그래. 케이가 임신 마당에 뭐가 중요 하겠냐만은.. 회사에 들어가자마자 난리가 나있었다. 어떻게 안 건지 임신 소식이 펴져있었다. 아무래도 병원 쪽에서 먼저 손을 쓴것 같았다. 오메가의 임신은 드문일이기도 하고 약혼한 가문에 연락이 가기도하니 아마도 그런 이유로 소란이 난 것으로 보였다.


그 날 이 후로 쿠로오의 아이가 확실하다면 결혼을 해야 하지 않겠냐는 압박이 밀려 들어왔다. 우선 자신의 아이가 맞다고 정확하게 공지할 필요가 있었다. 츠키시마를 위해서도 자신이 책임지기 위해서도 필요했다. 쿠로오 마음으로는 당장에다로 결혼 하겠다고 하겠지만 츠키시마의 마음을 몰랐기에 함부로 결정할 수가 없었다. 자신의 아이임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 쿠로오 가문의 가주, 아버지가 있었다. 아들과 아버지의 관계라고 하기는 애매한 거의 공적인 관계라서 대하기가 매우 껄끄러웠다. 하지만 오메가인 어머니를 감싸고 도는 애처가이기도 했다. 쿠로오 앞에선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인 적이 없었지만 오메가인 어머니의 건물이 따로 있었고 매일 아침 문안인사를 가게 하는 것도 쿠로오의 아버지가 시키는 일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고 있었다. 쿠로오 가문에 있어서 오메가는 거의 어머니의 상징이었다. 쿠로오의 어머니 덕에 가문 안에서는 오메가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다. 그랬기에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아버지에게 불려갔다.


그리고 몇 대 맞은 모습으로 문을 나섰다. 쿠로오의 표정을 보니 허락은 받은 것 같았지만 ..



츠키시마 가문의 가주와도 만나고 여러 사람과 만나느라 정신이 없었다. 츠키시마 가문에서는 처음에 쿠로오를 만나주지도 않았지만 며칠을 밤새 문 앞에서 기다리니 문이 열렸다. 쿠로오는 집에도 거의 들어가지 못한 상태로 몇 날을 보냈다. 아카아시네에 들리는 것은 까맣게 잊어버린 것도 그 때문이었다.


 병원에서 몸을 회복하고 퇴원할 때쯤 이 되었다. 저번에 파티에 갔을 때 들었는데 , 알파들은 사회진출에 대한 꿈이 커서 아이 하나는 어렸을 때 낳기도 한다는 말이었다. 자손 보존의 이유로 그런 공적인 이유로 아이를 낳기도 한다고 들었다. 츠키시마는 쿠로오가 자신의 아이를 어떻게 생각할 지 잘 몰랐기 때문에 혹시라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어쩌나했다. 그에 대한 증거로 자신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저번에 병실에 한번 온 뒤로는 얼굴도 내비치지 않았다. 또 그 뒤로는 방문도 연락도 잘 되지 않았다. 마음이 슬퍼졌지만 먼저 무슨 일이 난건 아닐지 걱정이 되었다.


 아키테루를 통해 자신의 아이가 쿠로오가의 아이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들었다. 하지만 가족의 사랑을 받는 것은 별개의 문제였다. 아이만큼은 자신과 별개로 쿠로오의 사랑을 받았으면 했다. 그래서 츠키시마는 용기를 내보기로 했다. 본가로 가자는 아키테루의 말에도 불구하고 원래 살던 집으로 들어가겠다고 한 것이다. 저번에 집을 나가고서 느낀 것이지만 피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었다. 차라리 얼굴을 보고 있는 편이 더 나았다. 집으로 걸어가는 발걸음이 가볍지는 않았지만 떠오르는 쿠로오의 얼굴이 먼저였다.


" 띠띠띠띠띠 드르륵 "


비밀번호는 그대로 였다. 문이 열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 그런데 혼자서 들어선 집은 츠키시마가 상상하던 것 그 이상이었다.


‘ 이게 무슨 ..’


라잌 돼지우리..!?


집상태를 보니 쿠로오의 상태도 가늠이 되었다. 인스턴트 쓰레기들과 쌓여있는 신문에 우편들을 보아하니 청소가 필요할 것 같았다. 두 팔을 걷어 하나하나 치워가기 시작했다. 저번부터 느꼈지만 무언가 단련된 솜씨로 하나하나 정리해 나갔다. 설거지며 빨래며 해야할 것이 산더미였다. 빨래는 지금 벌써 3번째였고 방 하나하나를 청소하고 먼지를 털고 생각보다 엄청나게 손이 갔다.


‘으아 괜히 시작했나.. 그래도 한번 했으면 ..! ’


잠시 힘들어서 물 한모금을 마시고 다시 열심히 청소를 시작했다. 자신은 남자라 여성이 임심했을 때와 달리 움직임에 제한이 적었다. 그전에 먹었던 히트사이클 약이 걱정이되 병원에서 초음파까지 마치고 왔다. 다행히 걱정할 수준도 아니었고 자신만 잘 먹으면 된다는 처방 정도였다. 아직 아기집이 살짝 보이는, 사실 츠키시마가 보기에는 그저 검은색과 흰색이었지만 첫 사진이라고 생각하니 떨렸다.


청소를 거의 끝내고 마지막으로 빨래를 한 번 더 돌리고 나니 힘이 들었다.. 오랜만에 몸을 움직였더니 배가 고픈 느낌이 들었다. 잘 먹어야 된다는 생각에 냉장고로 다가갔다.


냉장고문을 열어서 냉장고정리도 마져 하는데 그 안에 깊숙한 곳에서 치즈케이크가 나왔다.


‘ 어..? 이건 내가 쿠로오씨한테 준... ’


이게 왜 냉장고에 있는 건지.. 이해가 잘되지 않아서 한참을 보다가 유통기한이 아직 남은 걸 보고 다시 냉장고에 넣었다. 있다가 쿠로오씨가 오시면 말해줘야겠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때 였다


‘ 띵 동 - ’


히는 소리에 인터폰을 보았다. 집에 사람이 찾아온 적이 없어서 놀라는 마음에 화면을 보니 아카아시였다.


“ 츳키 - 잘있었어? ”


하면서 웃으면서 말을 걸어왔고 그옆에는 친구분도 계셨다.


“ 츠키시마 맞지? 나는 보쿠토라고 불러 - 아카아시가 하도 말해서 같이 보러 왔어 ”


“ 안으로 들어오세요 보쿠토씨, 아카아시씨 ”


보쿠토씨와 같이 있는 아카아시씨를 집 안으로 들여보냈다. 서로의 안부도 묻고 선물도 받았다. 육아 관련된 책들이랑 과일들이었다. 자신을 신경써준 것이 너무 고마웠다.


“ 츠키시마 ! 책이 좋아? 과일이 좋아 ! 역시 과일이지? ”


“ 보쿠토씨, 의미 없는 대화는 그만하시죠 임산부에게 안좋습니다만 . ”


“ 아 아카아시이 ! 아직 츠키가 대답 안했다니까 -”


하면서 애칭으로 불러오는 통에 집안에 북적북적한 소리가 가득해졌다. 서로 투닥거리는 모습이 왠지.. 친해보이고 좋아보여서 한마디를 했다.


“ 두분이 서로 좋아보여요 ”


아카아시씨에게 뭐랄까 전에 없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듣자마자 서로 얼굴을 붉히고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에 츠키시마는 뭔가 눈치를 챘다.


‘ 에 설마 두분이..?’


자기 일 빼고는 눈치가 빠른 츠키시마였다. 은근히 떠보려는 찰나 아카아시가 가방에서 갈색 봉투 한 장을 꺼냈다.



“ 여기 이거.. 저번에 청소를 하다가 빠진 것 같아서.. 중요한 물건인 거 같아서 가져왔어 ”


뒷말로 쿠로오가 하도 안오길래 하는 소리가 들린것도 같다.


“ 물건이요? 아 감사합니다 아카아시 씨 ”


하고 갈색봉투를 펼쳐 안을 보았는데


‘ 이...이건 이게 왜 !! ’



아카아시는 츠키시마의 표정을 보니 뭔가 놀리고 싶어졌다.


“ 아 사진 말이야. 츠키는 원래 쿠로오 알고 있었던 거야? ”



chi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