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제가 이번엔 아카보쿠썰을 들고 왔쪄염 


아카아시 x 보쿠토 


임신수, 오메가버스 


오타 띄어쓰기 주의!





자.. 


다시 말하지만 아.카. 보.쿠.썰 !입니다.  


하하하 처음에는 잘모르시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맞아요 아카 보쿻ㅎ 정확크하게 보쿠토가 ㅇ..흠흠



저는 썰이 없으면 글을 못만드는 병에 걸린것같아염..헤.. 


2차로 창작하기 전에 썰로 풀어놓고 


앞부분만 썰로 공개해요


결말을 묶어두려합니다. 보실 분을 보세요★


언제.. 2차로 창작이 될지는..(먼산.. 전 보쿠아카부터 먼저쓰고... )




앞서 난 너에게로를 보시면 이해도가 더 높아집니다. 


열성 알파 아카아시

후천적 오메가 보쿠토 (스포)




아카아시는 열성알파 가문이긴 하지만 츠키시마와는 다르게 평범한 베타가족 같지는 않았어. 그도 그럴께 우성알파인 쿠로오 가와의 친분과 막강한 부가 권력이되어 아카아시를 평범하게 살수 없도록 해버렸거든. 아첨하는 사람들이나 어떻게 한번 해보려는 베타들 사이에서 자랐어. 아카아시는 그래서 시끄러운 파티나 사람 만나는 걸 꺼려했지. 학교도 나가긴했지만 사립학교였고 거의 가정교사에게 교육을 받았어. 하지만 열성알파..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었지. 자신은 그래봤자 열성이었어 거의 베타와도 같은 페로몬이었지. 자신은 절대로 중심이 될수 없다는 걸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


: 아.. 이거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서두르는 바람에.. 


보쿠토를 만난 건 순전히 우연이였어 서두르다가 아카아시가 답지 않게 커피를 쏟는 바람에 만나게 됬거든. 게다가 알고 보니 같은 회사사람이라 더욱이 신기했고 물론 그는 베타였지만. 베타여서 부서도 달랐어. 가끔 출근길에 인사하는게 다일 정도였지. 가끔 눈에 띄기는 했지만.


: 누구 찾으세요? 보쿠토상?

: 아! 아카아시 기다렸다고 !! 오늘은 좀 늦었네 아카아시- !


자신이 출근할 때마다 출근길 로비에서 누군가를 찾듯이 두리번거리는 보쿠토를 자주 목격했거든. 아카아시를 볼 때마다 이제 왔냐며 지각 할 것 같다고 투덜거리는 모습도 그에게는 낯설었어. 아카아시는 처음 와보는 외국에 온 것처럼 조심스러웠어. 베타는 친구로라도 경계해야한다고 교육받아왔거든. 하지만 보쿠토는 아카아시에 시야에 들어오고 싶다는 듯이 열심히 였어. 


아카아시도 내심 알고 있었어. 이 사람은 정말 순수하게 자신에게 다가오고 싶어 한다는 걸 알았지만 대처할 방법을 몰랐어. 누구도 가르쳐 준적도 이런 사례를 따로 본적도 없었거든.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당황스러웠어. 당황스러운 마음에 자꾸만 보쿠토를 밀어냈지. 하지만 보쿠토는 아랑곳하지 않고 다가왔어 늘 먼저 손을 내밀고 자신을 기다려줫어.


: 아카아시 ! 오늘은 맥주먹자 어때 ? 아 진짜 시원한 맥주 한잔 캬 - ! 가자가자!


가끔은 맥주도 마시고 같이 저녁도 먹고 하는 사이가 된거야. 아무 일정도 없으면 보쿠토와 만나서 밥을 먹는게 일상적이게 되 버릴 정도였어. 사실 열성알파들 사이에서는 베타들과 연애하는게 그리 드문 일은 아니었어. 하지만 아카아시는 좋지 않은 결말이 될 뿐인 걸 알기에 시작하고 싶지 않았지. 일단 점점 보쿠토가 좋아지긴 하는데 보쿠토도 그런지 몰랐으니까.


자신은 이렇게 아무런 상관관계도 없이 친구를 사귄게 처음이야. 그래서 더 조심스러웠던 것도 있고 감정이 혼란스러웠어. 나는 알파고 그 사람은 베타, 게다가 왜인지 보쿠토를 볼 때마다 드는 감정이 친구로써 느끼는 감정인가 하고 헷갈리기 시작했거든.


: 보쿠토상. 보쿠토상은 제 친구에요?

: 아..? 그게 무슨소리야..? 

: 전.. 친구가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이거 친구.. 맞습니까..?


술에 좀 취하면 이런 식으로 물어오는 아카아시가 보쿠토는 귀여웠어. 그 때마다 호탕하게 웃으면서 당연하지 하고 대답해주는 보쿠토였어. 둘 다 얼큰하게 취하면 자기들도 모르게 손잡고 걸어 다니고 그랬지. 


그러다가 아카아시가 우연히 츠키시마를 알게 됬어. 우성 오메가, 아카아시도 처음 보는 거라 놀랐어. 하얀 피부와 노란머리가 매력적인 아이였어. 쿠로오를 보면 둘 사이가 좋지만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그들끼리의 일이라고 치부하고 자신의 일에 열중했어. 그러다가 어쩔 수 없이 불려간 파티에서 츠키시마를 보게 된거야. 정원가운데에서 덜덜 떨고 있는 그를 발견 했을 때 너무도 놀랐지. 그리고 쿠로오의 일만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어. 그는 오메가야. 아무리그래도 알파에 비해서는 열성인 자신에 비해서도 연약했어. 집에서 지내게 해주고 정신이 없었지. 쿠로오가의 일에 함부로 끼어들어도 되는 걸까 싶기도 했지만 츠키시마가 정말 죽을 거 같았거든. 


그래서 보쿠토와 만나는 일이 적어졌어. 아카아시도 보쿠토와 먹는 저녁을 늘 기대했지만 츠키시마가 집에 있으니 신경이 쓰였던거야. 계속 거절하기도 민망해서 보쿠토에게만 사정 설명을 했어. 물론 사적인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집에 오메가가 있다는 식으로만 짧게. 왜인지 보쿠토는 충격을 먹은 것 같았어. 한참을 생각하더니 며칠 동안 보쿠토에게서 연락이 없었지. 아카아시는 그가 어디 아픈가 했어.


그리고 자려고 누웠는데 온 문자 한통에 가슴이 철렁 했어.


' 아카아시 나 너무 아파 '


아카아시는 당장에 보쿠토에게 전화를 했어 하지만 받지를 않는 거야. 평소에도 스테미너 맥스에 펄펄 뛰던 사람이 아프다고 할 정도면 어떤 건가 싶어 걱정이 됬어. 조금 고민하다가 집을 박차고 보쿠토네 집으로 가는 거지.


보쿠토의 자취집으로 약이랑 이것저것 사가는데 초인종을 눌러도 문을 두드려도 집안에서 미동이 없는 거야. 머리 속에 안 좋은 생각들이 스쳐지나갔어. 혹시나 하고 문고리를 돌렸는데 다행히도 문이 열려있어서 급하게 들어갔어.


아카아시가 보쿠토의 이름을 부르면서 방으로 들어가자 보쿠토가 침대에 누워서 끙끙 거리고 있었어. 아무래도 아카아시가 온 것도 모르고 있는 것 같아. 머리가 불떵이에 다가 상황을 보니 꽤 오래 앓아온 것 같았어. 아카아시는 자신의 안일함에 너무나도 실망했어. 보쿠토는 괜찮을 거라고 아무런 연락이 없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던 거야. 그 옆에서 약이라도 먹이려는 마음에 사온 약을 잘게 부셔서 가루로 만들었어. 살짝 물에 개어서 보쿠토를 살짝 한 손으로 잡아 일으키고 수저로 약을 조금씩 먹여줬어. 보쿠토는 아카아시가 주는대로 약을 잘 먹고 아픈지 끙끙거리면서 몸을 뒤척여. 아카아시는 자신 때문에 아픈 것 같아 마음이 아려와. 그리고 깨달아. 나는 이 사람을 .. 좋아하는 거라고 .. 이 사람이 아프니까 자신이 대신 아파 줄 수 없어서 안타까워.


아카아시는 보쿠토의 손을 잡고 옆에서 상황을 보다가 열이 떨어진 걸 확인하고 침대 아래 앉아 잠깐 이불위의 보쿠토 다리위로 엎드렸어. 다행이다. 정말로 


아 순간 잠들었는지 눈이 떠졌어. 천천히 눈을 뜨는데 보쿠토의  얼굴이 엄청나게 가까운 거야. 눈을 뜬 아카아시를 보더니 보쿠토가 오히려 놀라. 말을 더듬으면서 그그그..그게 나는..그그그게 아카아시가 와서 그그그게 .. 하길래 네? 하고 물어보자 난 절대로 뽀뽀같은 거 하려고 했던게 아니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보쿠토상, 뽀뽀하려고 햇어요? 


하고 반문하자 


:으아아.아아아..그그그그.그게..아카아시.화났어? 


하는 보쿠토가 아카아시 눈에 들어왔어. 그리고 귀가 축 쳐진 강아지처럼 시무룩해했지. 그 모습에 미소를 머금고 보다가 아카아시는 보쿠토가 이불을 덥고 몸을 뒤척이는게 안심이되었어. 그러 문득 보쿠토가 말을 해.


:아카아시는 역시 오메가가 좋은 거지 ..


???...?


엥. 이게 뭔 소리가 싶었는데 자신이 아주 간단명료하게 집에 오메가가 있어 빨리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던 게 떠올라. 아 하고 생각한 순간 보쿠토가 말을 이어와. 


:미안해 베타라서.. 나.. 아무리해도 안돼. 안되나봐 아카아시..


 하면서 알수 없는 소리를 하는 거지.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 아카아시는 그간 보쿠토가 연락이 없던 것부터 시작해서 자신이 왜 오메가를 집에 들였는지 차근히 설명을 해. 그리고 둘 밖에 없는데 귓속말을 하려는 듯이 가까이오라고 손짓을 하는 거야. 보쿠토는 응응 하면서 듣다가 더 잘 들으려고 생각 없이 아카아시에게 얼굴을 가까이해. 가까이 다가온 보쿠토에게 귓속말을 하려는 듯이 아카아시가 오른손을 들었어. 그런데 손이 보쿠토의 뒷목을 감싸더니 확 당겨지고 보쿠토의 입술이 아카아시의 입술에 닿았어. 


: 에...? 아카아시..?


보쿠토가 당황해서 에에 하고 멀어지자 아카아시는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거지. 


:보쿠토상 뽀뽀하고 싶은 거 아니었어요?


보쿠토가 빨개져서 아아..그..그건 그렇지만 하면서 절대 아니라고는 안 해 ㅋㅋㅋ 아카아시는 보쿠토를 당겨서 끌어안아. 이제야 알 것 같아. 보쿠토도 나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어렴풋이 느끼고 고백을 해. 


: 좋아합니다. 보쿠토상.. 친구 그만하고 우리 사귑시다. 


한동안 보쿠토의 몸이 회복되는 동안 아카아시는 속죄하듯 보쿠토를 돌봐줬어. 근데 언뜻 저번에 보쿠토가 아무리해도 안된다 이런 식으로 말했던 게 마음에 걸리는 거야. 그래서 죽한 숟갈을 떠먹이다가 넌지시 물어봐. 그때 그거 뭐였냐고 물어보자 보쿠토는 아무런 표정변화 없이 오메가가 되는 거 라고 말해. 아카아시는 먹이던 수저를 떨어트려. 이게 뭔 말인가 싶어서 다시 물어보자 보쿠토는 불법적으로 유통되는 성향이 변환되는 약을 먹었다고 실토해. 아직 법적으로 인정되지도 않았고 약효도 검증된 바가 없어서 암암리에 거래되고 있던 약이야. 아카아시도 알고는 있었지만 목숨을 걸고 먹어야하는 위험한 약으로 알고 있어. 자칫해서 부작용이라도 생긴다면 하고 상상했는데 너무나도 끔직해. 세상이 어느 때인데 오메가가 되겠다고 약을 먹는 건지..


보쿠토의 몸을 살피다가 걱정이 들어 보쿠토의 등짝을 한번 때렸어.


: 아프니까 이정도로 참는겁니다. 

: 으앗 그치만.. 나도 오메가가 되면.. 아카아시랑 있을 수 있나 해서..

: 하아.. 보쿠토상.. 전 보쿠토상이 베타든 뭐든 보쿠토상이라서 좋습니다만.. 보쿠토상은 제가 알파라서 좋아한 겁니까?


으아아 아니야 아카아시 하면서 손을 내젓는 자신의 연인이 무척이나 사랑스러웠어. 하지만 약물을 복용한 이상 최대 6개월 동안은 몸 상태를 지켜보아야 했어. 그 말을 듣자마자 아카아시는 보쿠토를 병원에 데려갔지.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호르몬체계가 불안정해진 거 빼고는 아직은 괜찮대. 여전히 보쿠토는 베타였고 아카아시는 베타여도 그를 여전히 좋아하니까 상관없었어. 


한편으로는 자신의 한마디로 보쿠토가 오메가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할 만큼 바보였다니 싶고 괜히 마음이 찡했어. 


사이가 가까워진 만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츠키시마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됬어. 전처럼 오해없도록 조심했지. 아카아시의 생각에 보쿠토는 바보라 무슨 짓이라도 할 것 같았거든.  보쿠토는 츠키시마를 보고 싶어 했지만 막상 기회가 닿질 않아서 아쉬워했어. 마침 츠키시마의 임신소식을 듣고 보러가자고 했던 것도 보쿠토였지. 


: 자고로 임산부는 잘 먹어야 된다니까 ! 과일이지 아카아시 

: 무슨 소리입니까. 당연히 육아관련 책이 더 유익할겁니다. 그거 내려 놓으세요 보쿠토상.


결국에 실랑이 끝이 두 가지 다 사들고 츠키시마에게 가게 됬지만.



보쿠토는 아카아시의 성화로 꾸준히 병원에 다녔어. 하지만 자신은 호르몬수치와 종류도 베타, 그대로였지. 그 때의 고열 빼고는 이렇다 할 부작용도 따로 없었어. 무언가 화가 났어. 츠키시마와 쿠로오가 결혼하는 걸 보고 뭔가 질투가 난거야. 오메가와 알파의 결혼은 뭔가 축복받는 데 자신들의 연애는 그러지 못했으니까. 그래서 병원에서 주는 약을 먹지 않기로 결정했어. 결국은 신경안정제나 호르몬제였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거든. 이런 행보를 모른체 아카아시는 보쿠토가 병원에 잘 다니고 있는 줄로만 알았어.


 병원에서 준 약을 끊고 나니까 간혹 밤마다 미열이 났어. 심하게 아프거나 하지 않아서 보쿠토도 어쩌다 알아차릴 정도였거든. 그래서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한거야. 가끔 아랫배가 뭉치듯이 아프다 말다 하기도 하고 말이지. 그래. 보쿠토는 사실 조금씩 오메가화 되고 있었어. 불안정했지만 아카아시의 알파의 호르몬에 노출되면서 몸이 반응하듯 변화하기 시작 한거야. 


: 아하아암.. 졸려..

: 보쿠토상 요즘 밤마다 다른 남자라도 만나세요? 

: 에..? 그게 무슨 소리야 아카아시! 난 아카아시 뿐이야


요새 많이 피곤해하는 보쿠토에게 장난치듯 말을 거는 아카아시야. 아카아시는 아마도 병원에서 준 약 때문인가 싶어서 마음이 미안해서 일부러 저렇게 장난 친거였지. 자신의 알파 페로몬은 약했지만 의사선생님이 혹시라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보쿠토 앞에서는 일부러 페로몬 단속을 했어. 잘 하지는 못 하지만 그 만의 배려였지. 


: 오늘은 집에 일찍 데려다줄까요?

: 으음.. 그치만.. 아카아시랑 더 있고 싶은데..으으..졸려..


 아카아시는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곤히 자고 있는 제 연인을 미안하고 좋아하고 사랑했어. 이제는 베타라도 제 아이를 낳을 수 없더라도 보쿠토만 있다면 괜찮았어. 보쿠토처럼 직설적으로 표현은 못했지만 늘 자신의 옆에 있는 그에게 고마워했어.


: 고마워요 보쿠토상.. 


자고 있는 얼굴에 대고 작게 표현하는 것이 아카아시만의 사랑이었어.


그러던 어느날 같이 일하고 있는데 쿠로오가 넌지시 아카아시에게 물어봐.


: 넌 결혼 언제 할꺼냐 ? 이 몸이 우리 케이를 봐서 가줄 생각이 있는데?

: ㅁ..무..무슨.. 결혼이라니..


 베타와 결혼이라니, 아카아시네의 가문이 허락할리 없었어. 뻔히 알고 있는 쿠로오가 왜 그런 식으로 말하는지 몰랐어. 단순히 자기를 놀리는 건가 하고 도리어 짜증이 났어. 자기들 행복하다고 자랑하는 건가 싶어서.


: 하아.. 너네 좋은 건 알겠는데.. 자랑은 그쯤 ㅎ...

: 에이 그래도 니 오메가도 있으면서 우리 케이한테 하는 거 봐선 바로 결혼할줄 알았지.  집에서 뭐라고 안 해..? 우리 집 같으면 바로.. 

:뭐..?.........뭐라고..? 


쿠로오의 발언에 갑작스럽게 크게 말이 나왔어. 쿠로오는 그런 아카아시의 행동에 혹시 자신이 착각했나 싶어 너랑 사귀는 게 보쿠토가 아니냐며 물었어. 분명히 오메가향이 났다는 거야. 자기는 우성이라 페로몬에 예민하기도 하고 츠키시마가 오메가라 오메가의 특유한 향에 익숙하대. 자기가 봤을 땐 열성오메가쯤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하는 거야. 아카아시는 이 말을 듣자마자 보쿠토가 요새 유난히 피곤해 하던 걸 떠올려. 하지만 분명 병원을 갔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고 설마 하는 마음에 병원에 전화를 걸어. 그리고 보쿠토의 탈선을 알게 됬어. 


왜... 왜.. 이해 할 수가 없었어. 자신의 집에 오메가가 있다는 오해를 한 것도 아니고 아카아시가 자식을 바라는 것도 아니었어. 그저 보쿠토만으로도 행복했다고 생각했어. 거짓말을 하긴 했지만 보쿠토에게 화가 나진 않았어. 오히려 자신이 보쿠토를 의식하지는 못했지만 압박을 해왔던 건가 싶어서 자신에게 실망감이 들어. 오해하게 만든 건가 하고 미안해져. 그리고 알아보지 못했어. 오메가가 된 그를.


자신에게 실망하고 실망한 아카아시는 오늘은 보쿠토의 얼굴을 볼 자신이 없었어. 그 답지 않게 자신감이 떨어져 버린거야. 문자로 오늘은 야근해서 못 만날거 같다고 거절을 해. 


' 보쿠토상 오늘은 야근하느라 못 만날거 같네요. 먼저 들어 가세요 '


귀가시간이 다가오자 다들 서둘러 업무를 하고 갈 준비를 해. 물론.. 야근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지만.. 아카아시는 괜히 심정이 복잡해서 회사에 남아 있었어. 그러다 문득 보쿠토는 알고 있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 오메가 라는거 알고 있는.. 아마도 모르 겠지라는 생각이 들자 머리에서 위험 신호가 들렸어.


오메가는 혼자두면 위험하다고 특히 알파들이 이렇게나 많은 아카아시네 부서처럼.


벌떡 일어나서 핸드폰을 확인하는데 보쿠토의 답장이 없어. 문자한지 4시간이나 지나가는데도, 평소 같으면 바로 했을 텐데 말이야. 머리 속을 스치는 생각들이 너무 부정적이야. 그대로 달려서 보쿠토가 있는 부서의 층에 도착해서 그를 찾았어. 


: 보쿠토...보쿠토상 어디있습니까. 

: 에..? 보쿠토..? 한참 전에 애인 만날거라고 하고 퇴근했는데..?


x발 젠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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