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여서 혼자 울고 있는 츠키시마 쿠로오가 몰래보기 


편의점 알바생 × 손님






츠키시마한테는 좋아하는 사람이있었어. 그건 편의점 점장! 츠키시마는 단순 알바였고.  츠키시마는 부모님 안계셔서 할머니랑 사는데 그거 알고 폐기도 챙겨주고 나중에는 병원비 때문에 우물쭈물하는 츠키시마한테 가불도 잘해주고 해서 좋은 사람이구나 정도 였어. 그러다보니까 츠키시마는 점점 빠져들게되고 점장이 하는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하게되고 했어. 점장도 자길 좋아해서 그런줄 알고있다가 자길 그저 단순한 섹프? 정도로 인식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아. 사실 약간의 호감정도?였지만 한번  마음을 열고나니 닫기가 쉽지가 않아. 플레이보이 스타일한테 놀아난거였고 자긴 그저 어장속 물고기 중 한마리였던거야. 하지만 충격이 너무도 컸어. 처음으로 마음을 열고 기대려고 하기도 하고 응석도 부린 최초의 사람이었던거지. 자기가 힘들고 헤메고있을 때 손을 내밀어준 사람이라 그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소중했던거야.  근데 알고보니 ㅅㅂ 어장이 아쿠아리움.  자신은 그 중에 하나였고 다른 물고기들도 그저 인정하고 물고기로 남는 분위기였던거지. 오히려 자긴 물고기가 맞고 이걸 즐기는거라고 하는데 기가막힌거지. 츠키시마는 의외로 순정파라 상처가 컸어. 이런 1대 다의 관계도 이해못하겠고 뒤에서 자신을 외설적으로 말하는 그사람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꼈지. 


당장이라도 왜였냐. 그럼 왜 나를. 이라며 따지고 싶었지만 다른 물고기들이 하는 말이 자신에게 잘해준 이유는 단순했어. 그저 한번 자보려고? 사실 그것도 그렇게 다정했던 편은 아닌데 츠키시마가 힘들때라 달콤하게 받아드린것도 있더고 하자. 


현실은 냉정했지. 츠키시마는 속으로는 찢어져 피가 흐르고 있었지만 생계가 막막하기에 입술을 물고 간신히 참고있었지. 여기서 무너지면 갈 곳 이없었거든. 고시원도 겨우 구한거고 할머니가 아프시기도하고 가불한것도 있어서 참아야했거든. 한마리의.물고기가된 츠키시마는 도망칠 곳이 없었어. 그저 점장이 시키는대로 가만히 벗으라면 벗고 하라면 하는 정도가 된거지. 점장도 본색을 드러내서 막 굴리기도 하고 따로 불러내서 돈받고 다른사람이랑 시키기도 했어. 뭔지도 모른체 계속 당하게 된거지. 돈은 월급에서 조금더 주는 정도고 가불한돈 갚으려면 더일해야된다고 꼬드김당해서 처음에는 반항하다가 반항도 못하게 돼. 몸도 마음도 성치가 않았어. 


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었어. 츠키시마는 중졸이라 알바로 받아주는 것만으로도 참아야했거든. 하지만 중간에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장례식을 치르게 되고 나갈돈도 없어지자 이 관계를 청산해야겠다고 생각했지. 할머니가 사라졌다는 정신적인 충격도 있었고 멘탈 가루되서 다 포기하고 죽을까하고 생각도하는 위험한 상태엿지.


쿠로오는 그 근처 회사에서 일하는 회사원인데 가끔 야근하거나 집앞이라 동네슈퍼가는 느낌으로 편의점을 자주이용해.  원플원 같은거 있으면 걍 알바주기도 하고그래. 자기도 어렷을 때 하도 망나니짓을 해서 집에서 거의 내버린 자식이라 대학생때 알바도 안해본게 없는데 편의점이 생각보다 힘들단걸 알거든. (집에서 내논자식 )


화이팅 하자는 의미로 그런거는 막 주고 그런 성격이고 정신차리고 집으로 들어가서 일도하고 제법 성실하게 회사도 잘 다니는 직장인이었어. 


한 새벽 3시쯤인데 갑자기 잠이안와서 출출한것도 있고 뭐라도 먹어야겟다하고 나왔어.  근처 편의점가서 몇개사서 나오는데 원플원이라 생각없이 먹으라고 알바싱한테 준거야. 평소대로 했는데 그 알바생이 안받겠다고 개 칼같이 말하는 바람에 민망해서 두개 다가지고 들어왔어. 들어와서 생각해보니 뭔가 기분이나빠. 자신은 그저 호의였는데 너무 칼같이 정색하니까 .. 


그게 생각이나서 몇번은 편의점 슬쩍보고 츠키시마 없을 때 가거나 좀 돌아서 큰 마트로 가고 그랬지. 근데 새벽에는 마트도 닫으니까 편의점 들어가고 그랬어. 먹을 거 사서 보는데 자기가또 모르고 사은품있는거 고른거야. 청량감있는 목소리로 증정품 받아가세요 하고 소리가 나는거야 분위기는 정적. 


그래서 언른 사은품 찾으려고 보니까 물건이 다 떨어져서 잠시 기다리래. 원래는 얼굴도 안보고 계산하는데 은연중에 얼굴을 보니까 뭔가 운거같기도하고 입술도 터져있고 이상한거야. 거기서 약간 이상함을 느끼긴했는데 별거 있겠나 싶어서 기다리는거지. 좀있다가 창고에서 사은품 꺼내들고 나오는데 읭 아까 걔가 아니라 점장이 나오는거야. (편의점 자주와서 점장과 얼굴 아는사이) 쳐다보니까 아까 알바생보고 창고정리좀 시켰고 자기가 나왔대. 그래서 물건을 받는데 점장소매가 살짝 빨개? 쿠로오가 보는 걸 알았는지 자연스럽게 한다고 소매를 걷어버려. 


 집으로 돌아와서 생각해보니까 너무 찜찜해. 불어 터진 입술에 운것 같은 얼굴인데.. 점장소매에는 빨간자국이 있고 하니까 떠오르는게 무시무시한거지. 잠도 못자고 있다가 베란다를 보는데 편의점 알바끝났는지 아까 그 알바(츠키시마)가 나오는거지. 그래서 괜한 생각이었나보다 하는데 나오는 알바손목을 점장이 나와서 붙잡아. 실랑이를 하는것 같더니 끌려들어가는 모양새가 된거야. 쿠로오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생각을해. 별생각이 다드는데 저 알바녀석이 신경이쓰여. 아무래도 그 점장 소매는 핏자국이였거든. 그대로 조금 고민하다가 편의점으로 뛰어내려가.


문을 확제끼고 들어갔는데 역시나 카운터에는 사람이없어. 자기들끼리도 급했는지 편의점 문도 안잠근거야. 혹시라도 살인사건인가 !?! 싶어서 (추리소설광쿠로오) 조심스럽게 물건고르는척하면서 창고에 가까이 가. 근데 창고문이 확열리면서 점장이 나오는거지. 계산할거냐고 창고정리가 아직이라고 창고문을 딱 닫는데 이제는 정말로 느낌이 이상해. 뭔가 확신이 드는거야 뭔가 있구나. 그래서 좀 오래 고르는척 하고 있으니까 창고에서 애 하나가 나와. 수척해보이기도 하고 자세히보니까 목아래 쪽 살이 빨개. 쨋든 얘가 맞고 지내는건가 싶어서 알바가 문열고 나가는 거 지켜보다가 자기도 담배안피는데 대충 생각나는 담배 대고 사고 나가. 


헐레벌떡 나왔는데 애가 안보이는 거야. 분명 이쪽길로 갔고 한길인데 어디로 증발한건가 놓쳤나 싶어서 뒤를 돌아가려는데 어디서 훌쩍이는 소리가 들려. 골목 틈으로 막다른 길인데 누가 울고 있는거야. 어두운데서 엄청 서럽게 애처럼 훌쩍이면서 우는데 자기까지 마음이 아파. 들어가서 달래주기라도 하려고 성큼성큼들어가서 어깨를 두드려주려고 손을 댔는데 갑자기 놀라더니 옆으로 넘어지는 거야. 놀라서 아.. 미안..내가 갑자기 하고 말하려는데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죄송해요.. 하지마세요.. 잘못했어요 하는거지. 거기서 쿠로오는 정말로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껴. 애를 안아서 달래주다가 기절한 것처럼 가만히 눈감고 있길래 들어서 밝은 곳으로 나왔어. 나와서 일단 집으로 들어갔지. 그리고 츠키시마 옷의 처음부터 엇갈려져 끼워진 단추를 발견해. 잘못끼워져거 옷한쪽이 올라가있고 틈으로 멍자국이 보여. 쿠로오는 그모습을 보고  그 ..점장이..? 하고 너무 화가나 아까 자신이 좀더 일찍 갔으면 괜찮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 적어도 젖어있는 아랫도리를 보기전까지는 단순 폭행 사건으로 생각했어. 하지만 츠키시마의 몰골을 정확히 인지하고 나니 사태의 심각성을 느껴. 이건 그냥 폭행이아니야.  정확한 상황을 보려면 이 애가 깨어나야해. 그러려면 좀더 안전한 곳이 필요했어. 고민하다가 쿠로오는 집에 전화를 해. (쿠로오 부자 설정 그러나 내놓은 자식 )


애를 보니까 열도 나는 것같고 몸도 성한곳이 없어. 치료가 필요했어. 


츠키시마가 눈을 떴을 때는 이미 여러가지가 진행되고 있었어. 소송이라던가 치료라던가 자기가 알수없는것 투성이었지. 따듯한 이불 속에 자신이 왜있는지 모르겠어. 우선 일어나서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지. 그 때 쿠로오가 들어와주는 거야. 일어났냐며 다가오는데 츠키시마가 움찔하니까 천천히 자기는 아무것도 안할거라면서 다가가. 둘은 그렇게 처음을 기억해. 츠키시마는 가만히서 그동안의 일을 듣기도 하고 자신이 도움받았다는 사실을 깨달아. 그치만 츠키시마는 잘 알고있어.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걸. 


그저 쿠로오를 점장 2로 생각했어. 뭔가 자신에게 바라는게 있지 않을까 하고 당연하게 생각했어. 하지만 바보같게도 헌신적으로 잘해주는 쿠로오가 좋아져버린거야. 마치 자신이 점장을 처음 좋아했을 때 처럼.


사실 쿠로오는 처음에는 신경쓰이는 정도 였어. 근데 자꾸만 생각이 나는거야. 가끔 보여주는 웃는 얼굴이나 자신이 가까이가면 붉어지는 귀끝이 너무 귀엽다고 느꼈어. 은연중에 말로 귀엽다.. 하고 내뱉을 정도 였지. 자신도 모르게 흠뻑 빠져있던거야. 그렇지만 츠키시마의 밀어내는 모습에 자신도 점장과 다를 바가 없는것같아. 그래서 최대한 츠키시마가 혼자서 독립할수 있도록 도와줘. 


그러다가 츠키시마가 혼자 오해하고 구석에서 질질 짜고 있는걸 발견해서 무슨일 있나하고 쿠로오가 걱정하면서 다독여주다가 츠키시마가 설움이 터져서 하는 말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돼.  






chi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