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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츠키] 후회_완

☞☜

북극여우 츠키시마 (선조귀환)
블랙 재규어 쿠로


섹피


섹피가 처음이라.. 많이 인용을 못한 것같아 아쉽.. 다음에는 섹피말고 수인물로해도 될듯 싶어요 ㅋㅋ


Extra로 만나용♥



후회공 x 일편단심수
간혹 보쿠아카 출현예정





방으로 혼자 들어온 츠키시마는 쿠로오의 방이 낯설었어. 게다가 그의 향으로 가득차서 오히려 견디기가 힘들었지. 약간 붕뜬 머리를 가지고 쉬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침대로가 앉았어. 


이게 왠걸


침대에서 더 강한 채취가 훅하고 풍겨오는 거야. 머리가 딩하고 울릴정도의 강한 페로몬에 아..하고 휘청거렸어. 붉어진 얼굴이 더이상 참기힘들다는 듯이 찡그려졌고 마지막 이성인듯 손으로 쿠로오의 이불을 움켜쥐었어.


게다가 방금 고백을 들은 터라 안그래도 마음이 덜덜 떨리는데 페로몬에 싸여있으려니 미칠것같았지. 츠키시마는 잘 숨기고 있던 자신의 페로몬까지 슬슬 절제를 못할 정도로 정신이 혼미해져갔어. 다리를 들어 여기를 빠져나가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너무 늦어버렸지. 


자기 것까지 조절이 안되는건 처음이라 무서운 마음까지 들었어. 움켜잡고있던 이불을 놓고 달달 떨리는 다리로 겨우 일어나봤지만 



하고 쓰러질 뿐이었어. 이런 감각 자체가 처음이라 어찌할 바를 몰랐지.


소리를 듣고 달려온 쿠로오는 쓰러진 츠키시마에게 다가갔지. 오히려 다가간 것이 기폭제가 된지도 모르고 츠키시마의 얼굴을 확인하느라바빴어. 


: 츠키 !! 어디?... 어디가 아픈거야? 


쿠로오가 들어올리려 팔을 덥썩하고 잡아온 부분이 뜨겁게 시큰거렸어. 


: 츠키 열.. 열있는거야? 몸이 뜨겁..


쿠로오는 걱정하는 얼굴에서 츠키시마를 제대로 보자마자 윽하고 표정이 돌변했지. 


: ...쿠로오상.. ㅁ..몸이 이상..이상해서...


하고 쳐다올려 보는 얼굴에 , 확하고 끼쳐오는 츠키시마의 페로몬에 쿠로오는 윽 하고 잠시 경계하게 된거야. 선조귀환은 선조귀환이었어. 조금이지만 이정도의 페로몬을 맡아본적이 있던가 싶을 정도였지. 들뜬 호흡을 하는 츠키시마를 가라앉히려 했지만


닿아올 때마다 흐읏 앗하고 신음하는 소리가 귀언저리에 들려와 쿠로오의 귀끝이 빨개졌지. 쿠로오도 흐물흐물해진 츠키시마와 닿을 때마다 점점 녹아내리는 기분이었어. 그의 키포인트는 귀였지. 


쿠로오가 츠키시마를 안아올리려고 영차하고 팔한쪽 다리한쪽 제 어깨와 허리에 두르고 있었을 때였어. 가까워진 페로몬에 쿠로오의 검은색 재규어의 귀가 나와버린거야. 자기도 모르고 있었던 터였는데 츠키시마의 눈엔 너무도 잘 들어왔지. 


: 쿠로오사앙.. 

: 응응 츠키 이제 나갈거니까 조금만 참ㅇ..앗

: 귀이.. (앙) 


이제 들어볼까 하는 찰나에 츠키시마가 덥석 하고 검은색 쫑긋한 귀를 앙 물어버린거지. 허리에서 부터 찌르르 하고 타고올라오는 느낌에 아 하고 소리를 냈어. 


: ㅊ..츳키..이..그..그거 그만 해야될 것.. 같..


유혹하듯 귀를 잘근잘근씹다가 뜨거운 피부를 맞대고 숨을 고르고 잠시틈이 생겼다 싶었는데 쿠로오의 목덜미를 날름날름 하고 핥아왔지. 


사실 귀를 물었을 때부터 쿠로오는 페로몬을 자제하지 못하고 조금씩 풀어져 흘러나왔고 츠키시마는 이미 페로몬에 유혹되 자신도 섹스어필 중이었지.


: 하..아.. 이제 모르겠다.


츠키시마를 그대로 들어 뒤의 침대에 털썩 내려놓았어. 이미 츠키시마의 아래가 축축해져 끈적하게 젖어온 바지가 야해보였지. 옷위로 부푼 중심을 슬슬 쓸어주자 츠키시만는 고개를 꺽으며 신음했어. 바지를 벗겨내고 흰 속살에 덩그러니 커져있는 그곳을 바라보자 츠키시마는 부끄러운듯이 다리를 오무리려하는거야. 그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될때로 되라하고 본격적으로 페로몬을 풀어버리는 쿠로오였어. 


: ㅇ..앗..아..

: 부끄러워서그래..?

: ㅎ..흐으..응... 이거.. 반칙..


하지만 쿠로오는 중종, 그것도 상위계층. 하위의 동물들은 명령에 따를 수밖에 없었지. 다리를 벌리라는 말에 조금씩 벌려진 다리 사이 봉긋하게 올라온 것이 탐스럽게 보였어. 


: ..이거 꽤 절경이라고..? 응?


다리사이로 하얀 꼬리가 눌린채 힘없이 살랑거렸지. 눈에 거슬렸는지 확 잡아채니까 몸을 덜덜 떨면서 움찔하지만 쿠로오의 명령에 다리는 오므리지 못했지. 엉덩이쪽 꼬리부분을 잘근잘근 누르니 허리가 들썩이는게 보였어. 나름 참는 것 같은 얼굴이지만 투명한 물방울이 줄줄 흘러나오는 몸과는 다른 대조적인 반응에 구미가 당겼어. 


..이하 씬 (extra_1_숨겨진 이야기편http://chi.postype.com/post/307265/ )


: 으윽..허리가..


깨어나보니 허리가 지끈지끈거리고 몸이 움직여 지질않아서 옆을 주섬주섬 만져보는데 까슬까슬한게 걸려서 엥 하고 보니까 쿠로오 머리 ㅋㅋㅋ 그리고 어제의 기억이 소스라치게 확 놀랄정도로 한번에 강타 해서 츠키시마는 ㅇ..어..어버.버 하는거지. 


: 으흥.. 깼어? 


눈을 동그랗게 뜨고 쿠로오를 보고 자기 아래를 보니까, 쿠로오는 옷 다 입고있는데.. 자기만 발가벗고 있으니 당황해서 이불을 확채가 몸을 가리는거지.


: 왜..저는..아무것도.. 그..

: 흐아..암.. 어제.. 옷 입혀줬는데.. 츠키가.. 여우로 변하는바람에.. 


그 바람에..나는..이꼴로.. 맨몸으로.. 으아아아!! 츠키시마는 악 하고 일어났어. 허리가 무지 아프지만 벗고 있다는 충격감에 이불을 싸매고 쿠로오에게서 뒷걸음질치듯 엉덩이를 밀고 벽으로 붙었지. 그리고 차근차근 떠오르는 기억속에.. 자신이 먼저 유혹했다는걸 깨닫고 벽에서 떨어져 슬금슬금 쿠로오 옆으로 가는 거야. 


: .. ? 케이? 뭐해? 

: 아..저..그게..어제.. 에에에ㅔㅇ? 방금 ..이름..으로??

: ...? 기억안나? 어제 케이가 불러달라고 했었잖아. 케이가 어제 좋다고 그렇ㄱ..


아아아아 그마아안  하고 쿠로오의 입을 손으로 막아버리는 츠키시마였지. 그것도 기억나버렸거든.. 자기가 먼저 이름 불러달라고 떼썼던 것 까지 전부.. 하.. 왠지 미안해지기까지한 츠키시마는 습관적으로 고개를 숙였어. 


: 케이.. 미안.. 내가 미리 환기시켜놨어야 했는데.. 지금은 다 환기되서 케이가 생활하는데 문제 없을 거야. 

:..네..? 저야말로..어제..멋대로.. 윽.. 죄송..

: 아냐..그거 한  89퍼센트는 .. 흠 .. 내 쪽 잘못.. 아아아니 일단 흠흠 나는 좋았어. 케이는..별로 였어? 나?


떨구어진 고개를 쓰다듬으면서 물어오는 쿠로오의 눈에는 꿀이 뚝뚝 떨어졌지. 


: 저는 .. 저도 좋았어..요오... 


고개를 들자마자 보이는 얼굴에 목소리를 음량이 줄어버렸지. 둘은 서로 베시시 웃다가 쿠로오가 이대로 있으면 자기가 못참을 것 같다고 먼저 방에서 나가는걸로 하루가시작 됬어.


시작 된 하루는 계획된 듯 차근차근 흘러가 본래 살던 주택으로 집을 옮기고 순탄하게 흘러갔지. 


: 츠키시마상 이 방으로 계속 쓰시는 겁니까? 

: 아..그게

: 아아 정말 무드도 없고 눈치도 없고 어이도 없네요. 쿠로오상은


아카아시의 말에 뭣? 하고 대답하는 쿠로오였지. 나름 청소 후의 집들이라고 보쿠토, 아카아시를 불러 조촐하게 파티중이었거든. 츠키시마는 자연스럽게 원래 있던 방으로 짐을 풀었던거였고. 


: 그게 뭔소리야? 


하는 쿠로오의 말에 눈썹을 찡긋 올려보이는 아카아시였어. 


: 딱보면 모릅니까? 창문말입니다. 창! 문!

: .. 창문이 뭐가 어때ㅅ..ㅇ..아..


창문을 열어보니 가로막힌 벽에 아하고 탄식했지.


: 하..? 이제야? 안겁니까? 처음왔을 때 창문때문에 츠키시마상이 ..


생각해보니 저번에 도피하듯 도망왔을 때 아카아시한테 다 말했었지.츠키시마가 당황해서 급하게 말해보지만 


: 아아아 아니에요 그게.. 그 전에 살던 ..곳은 창문으로 밖이 잘 보이던 곳이라.. 그냥..적응이.. 

: 이런건 확실하게 말해줘야 된다니까요 츠키시마상. 쿠로오상은 완전히 빠가라서 안됩니다.


쿠로오는 츠키시마를 보고 손목을 잡고는 문밖으로 데리고 나와 안방으로 들어갔어. 둘만있는 공간에서..


: 쿠로오..상?

: ... 케이!!!!! 미안해애애애애애 !!


.....? 무릎을 꿇고 미안해 하고 말하는 쿠로오의 모습에 어쩔 줄 몰라하고 자기도 같이 무릎을 굽혔어. 둘은 그렇게 무마했지만 쿠로오는 생각했지. 창 밖으로 보이는 그 집.. 부셔버릴까. 탁트이게..?


그리고 살짝열린 문틈으로 훔쳐보다가 어어어 하고 문이 열려 보쿠토와 아카아시가 엉켜 넘어졌지. 


: 보쿠토상 밀지 말라니까요

: 아카아시, 안보였단 말야!


이런식 이었지. 넷이서 같이 나와 중국음식을 먹으면서 결혼얘길 하는데, 신혼여행 얘기가 나온거야. 아카아시는 쿠로오상이 아무리 바보라지만 신혼여행지는..


: 우리 어디로 갈까? 케이?..하와이? 방콕? ..음.. 아니면.. 인도나..

: ... 전 아무대나 괜찮..

: 하아.. 쿠로오상.. 정말 바봅니까?!


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기어코 화를 내는 아카아시였지. 이번엔 또 왜 하는 얼굴로 쳐다보는 쿠로오였어. 


: 헤에 쿠로오가 너무 했네 너무했어.

: 보쿠토상은 가만히 있으세요.

: 어..응..


둘은 언제나 티격태격이었어.


: 하.. 쿠로오상..? 츠키시마상의 혼현이 뭐라고 생각합니까? 

: ... 여...우.....?


그러자 츠키시마가 갑자기 땅을 보는거야. 손도 꼼지락거리고 .. 쿠로오는 식은땀이 삐질 났어. 


:...... 흰.....여우..?

:.. 쿠로오상.. 


흰 여우라고 하자마자 흡..하고 손으로 입을 막는 츠키시마였지. 그 모습에 당황한 나머지 쩔쩔메다가 그게..그.. 하고 발만 동동굴르는 거야. 


: 풋..푸흐흐.. 쿠로오상 귀여워요


그런 모습을 놀리고 싶었던 걸지도? 어버버하는 쿠로오에게 아카아시가 말해줬지.


: 하아.. 이게 뭐가 귀엽습니까 츠키시마상. 딱보면 모릅니까. 북극여우잖아요!!

: 에?.? 북극..? 여우..?

: 흐에?? 그런 것도 있어? 아카아시?


보쿠토상 실롑니다하고 딱잘라 말하는 아카아시는 둘을 한심하게 쳐다봤지. 아카아시는 이미 예에에전에 귀와 꼬리를 본 적이있어서 알고있었던거야. 따로 알아봤던 것도 있고. 


: 추운지방에서 살기에 특화된 종입니다. 근데 쿠로오상이 추천한 곳들 다시 말해보세요. 

: 어..그..하와이...인도..아..


그제야 깨달았지. 재규어야 뭐 초원이나 풀숲을 좋아했지만 츠키시마는 더운 곳은 쥐약이었거든. 그런데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츠키시마가 예뻐보였어. 


: 전..전 괜찮아요 딱히 혼현만 안보이면 꽤 참을만 하고 그래서.. 쿠로오상이 가고 싶은 곳으로..

: 뭐!?!


놀라는 목소리에 츠키시마의 눈동자가 커졌어.


: 그럼 여태.. 참았단말야? 케이! .. 나 결정했어. 신혼여행은 ... 알래스카로 가는거야. 알래스카!!!!!!!!


 그럼 재규어인 넌 어쩌려고.. 하는 생각으로 모두가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지. 발그레해진 츠키시마만 빼고. 


둘은 박수받는 관계는 아니었지만 일종의 조건하에 허락을 받긴 했으니 합법적인 관계였어. 물론 그 조건이라는게..


: 네..네에?? 


츠키시마는 잘못들었나 했지. 


: 아그게.. 그.. 원랜 8명이상인걸 .. 5명으로 줄인건데..그게.. 

: 그..그런..그렇구나..


중종을 최소 5명 이상 생산할 것, 그게 내건 조건이었지. 뭐 이정도면 무난한..조건... 일지도 모르겠어. 하지만 아직 여물지도 않은 생채기난 얼굴을 보자 그게 뭐 대순가 싶었지. 맞은 자국이 난 볼을 손으로 만지다가 미안해요 하고 말했지. 


: ..으..음..


잠시 머리를 긁적이더니 츠키시마를 잡아당겨 백허그하듯 자기 무릎위로 앉혔어. 보이는 츠키시마의 등에 볼을 기대다가 어깨에 턱을 기대고 케이 하고 부르는 거지. 츠키시마는 까슬한 느낌이 목에 들었어. 쿠로오의 두팔이 츠키시마를 폭 감싸듯 감싸고 츠키시마의 손에 깍지를 끼듯 조물락거리다가 아 .. 그.. 됬다! 하는거지.


그 소리에 뭐가..요?하고 아래를 보니


: 어..이거..반지..?


츠키시마의 어깨에 기댄 얼굴이 목덜미로 느껴졌어. 


: 얼굴보고는.. 미안해서.. 못하겠더라고.. 미안해.. 

: .. 에..? 


반짝이는 반지가 보이고 등뒤로 울리는 낮는 쿠로오의 목소리가 부드럽게 느껴졌지. 따듯한 온기가 느껴지는 가운데 포근한 쿠로오의 향이 퍼졌어. 


: 늦은거..알지만.. 케이.. 나랑 결혼.. 해줄래? 





..




...









: 네 해요.. 쿠로..아니 테츠로. 




.. o(^-^)o \(^o^)/끝


chi_3446@naver.com 블로그/@3446chi 튓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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